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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남북철도 연결과 대북제재 해제,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 이행 등을 촉구하는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이 43일차를 맞았다. 바로 전날, 평택역에서 첫발을 내딛은 경기구간 행진은 오늘 오산역을 출발하여 오산대역으로 향했다.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 4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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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자 오산역 동광장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각자 다른 옷을 입고 부산스러워 보이던 참가자들이 모두 '남북철도잇기' 구호가 적힌 조끼를 입자 금세 하나가 되는 모양새였다.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넘게 참여했는데 참가자들은 "저마다 다른 일, 다른 지역, 다른 단체,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남북철도잇기로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 4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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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들, "남북철도 연결" 목소리에 적극 호응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행진에 나선 참가자들은 오산 시민들을 향해 "우리는 남북철도 잇기를 염원하는 한반도평화 행진단입니다", 먼저 인사를 하거나 깃발을 흔드는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지나가는 차량이 많은 사거리에서는 구호가 큼지막하게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다가 구호를 보고는 엄지를 치켜들거나 손을 흔들어주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참가자들은 소개했다.
 
참가자가 손을 흔들자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손을 흔드는 모습
▲ 관심을 보이며 손을 흔드는 오산시민들 참가자가 손을 흔들자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손을 흔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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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자들은 행진 구간에 있는 공원에서 거리를 둔 채 둘러앉아 점심을 먹었는데 머리 위로 오산 부근 송탄에 있는 미 공군기지에서 발진하는 전투기 소리가 굉음처럼 들렸다.

전투기 발진 소리와 한반도평화 대행진. 다소 이질적이게 느껴지는 상황에도 참가자들은 "남북철도를 하나로 잇자는 우리의 외침은 전투기 굉음보다 크다"며 남북철도 연결에 대한 저마다의 염원을 이야기했다.

"섬처럼 고립된 한반도, 남북철도 연결하여 대륙으로 뻗어가길"

이날은 남북철도 연결을 통해 한반도가 대륙으로 뻗어가길 바란다는 참가자들이 특히 많았다.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 4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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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근무를 마치고 이날 행진에 함께한 철도노조 수원지부 노동자들은 "조속히 남북철도가 연결되어 섬처럼 고립되어 있는 한반도가 대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KTX 타고 금강산, 시베리아, 유럽까지 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살고 있다는 한 시민 참가자도 "섬에 다리가 연결되니 주민들이 천지가 개벽되었다고 감개무량해했다. 그런데 남북의 철도가 연결되어 대륙으로 뻗어나가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천지개벽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남북철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노동자들도 "오늘 처음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시민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행진하니 정말 보람차다"며 행진에 또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 4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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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지역 시민단체회원들도 마이크를 잡고 "지역 정서가 보수적인 오산에서 행진단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반드시 남북철도를 하나로 이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오산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오산대역 인근 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이날 행진을 마무리했다.

경기, 인천, 부천구간 행진은 성남시청, 수원역, 장안구청, 만안구청, 주안역, 부평역, 부천역 등을 거치며 7월 6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 43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이날 행진에는 오산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하여 철도노조, 민주노총 경기중서부건설노조,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안양비정규직센터, 주권자전국회의, 평화철도, 평통사 등 단체회원들과 성남동성당 신자, 오산과 안산 지역 시민 등 6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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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남북철도, #한반도평화, #대행진, #오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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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비핵화 #평화협정 실현 #사드철거...성역화된 국방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감시와 대안있는 실천으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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