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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전정에서 열린 '기후위기 안동비상행동' 출범식에서 31개 시민사회단체가 퍼포먼스를 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 18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전정에서 열린 "기후위기 안동비상행동" 출범식에서 31개 시민사회단체가 퍼포먼스를 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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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를 알리기 위해 경북 안동환경운동연합 등 31개 시민사회단체가 '기후위기 안동비상행동' 출범식을 18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앞에서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행동 참여를 약속했다.

김수동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오늘 기후위기 안동비상행동을 창립하는 것은 기후위기가 안동지역만이 아니고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종교와 이념, 세대를 초월해서 모두 나서서 할 때만이 극복이 가능하다는 생각에서다. 앞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행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후위기는 전 인류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 전체가 동참해 주는 분위기가 참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권영세 안동시장 행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후위기는 전 인류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 전체가 동참해 주는 분위기가 참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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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며 "기후위기는 전 인류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 전체가 동참해 주는 분위기가 참 중요하다. 여러가지 환경을 보존하고 탄소를 감축하는 많은 활동을 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통해 김호석 의장은 "기후위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격려사를 통해 김호석 의장은 "기후위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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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석 의장은 "기후위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편의성만 생각하고 위기성은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며 "우리 지역도 홍수와 폭염 등으로 농산물 피해를 겪고 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시민사회단체 각 대표들이 선언문을 나누어 읽으며 안동비상행동에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
▲ 선언문 낭독 시민사회단체 각 대표들이 선언문을 나누어 읽으며 안동비상행동에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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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연대사에 이어 '2021 기후위기 안동비상행동을 시작하자!'라는 선언문을 통해 "기후 위기는 안동시도 피해갈 수 없으며 21세기 인류 공동체의 최대 과제이자 환경과 식량의 문제로 직결되는 생존의 위기"라며 안동비상행동에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안동시와 안동시의회에는 탄소 배출 제로 계획과 정책 수립에 맞는 조직, 예산, 조례 마련을, 안동시와 안동시교육청에는 모든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직시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광범위한 교육과 홍보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구본을 이용해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하기도 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지구본을 이용해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 퍼포먼스 출범식 참가자들이 지구본을 이용해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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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동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기후위기, #안동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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