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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근 성남시의장
 윤창근 성남시의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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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시기에 주민 안전이 우려되고 주민 간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는 '입맛대로' 주민소환 추진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윤창근 성남시의장을 상대로 주민소환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윤창근 성남시의장이 이같이 밝혔다.

윤 의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황당하고 억울해서 이 자리에 섰다. 영장산 개발 반대 산성역포레스티아 입주자대표회의 비대위측은 제가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영장산 개발 반대에 '묵묵부답' 했다며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1일 성남시의회 제26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진행 중에 받은 문자는 한 번"이라며 "딱 한 번의 문자에 답하지 않았다고 묵묵부답, 주민소환 추진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는 포레스티아 재건축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왔고, 그 결과는 입주민이 인정하는 일"이라며 "그런데 그동안 특별한 민원 한 번 없다가 주민소환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꿩 대신 닭이라고 성남시장은 어려우니 의장이라도 해보자는 마구잡이식 소환 남용은 정당성이 없다"며 "이 시간 이후로 저에 대한 음해와 명예훼손 행위를 멈춰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반대 시민모임 측 산성역포레스티아 박상훈 입주자 대표회장은 지난 11일 수정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윤창근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 서류를 접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윤창근 성남시의장은 '성남복정2지구' 인근인 신흥2동과 3동 및 단대동이 지역구다.

"소모적이고 근거 없는 주민소환 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돼야"
 
 
 15일 기자회견 모습
 15일 기자회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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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민소환 사유를 명확히 해 남발하지 않아야 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제도개선을 통해 소모적이고 근거 없는 주민소환이 되지 않도록 장치가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련의 상황을 살펴본바 저를 향한 정치적 음해세력의 개입이 의심된다"며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의 맹점을 이용해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을 발목을 잡고 '기면 기고 아니면 그만이다'는 식으로 마구잡이로 음해하는 네거티브 정치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장은 "비록 복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고 젊은이와 신혼 부주의 꿈인 주텍을 공급한다는 신혼희망타운 사업이지만 학교, 환경, 복지, 문화 등 주변 지역 주민에게 진정 이익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하겠다는 약속도 드리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오는 2023년 4월까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1200가구가 건립될 '성남복정2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81-1번지 일대 영장산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수정구청 뒤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환경·종교단체, 지역주민들은 '반대 시민모임'을 결성하고 청와대 서한문, 시민청원 시의회 제출 등 지속적으로 지구 철회 운동을 펼쳐왔다. 반대 모임은 주민소환과 관련, 당초 은수미 시장을 검토했으나 임기 완료 1년 전에 해야 하는 시간 등의 문제로 윤창근 의장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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