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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최고위원 출신의 이준석 당 대표 후보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울산시당을 방문해 주요당직자 및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최고위원 출신의 이준석 당 대표 후보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울산시당을 방문해 주요당직자 및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국민의힘 울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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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7세 이준석 후보를 차기 당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울산광역시에서는 여야 간 상반된 기류가 흐른다.

울산의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젊은 반란의 시작이라며 혁신경쟁이 펼쳐지게 됐다"는 입장을 보이는 반면 국민의힘측에서는 침묵 내지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종학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11일 이준석 후보 차기 당대표 선출 소식에 "젊은이의 반란 시작, 돌풍이 태풍이 됐다"면서 "국민의힘 새 대표 이준석 당선으로 보수가 뒤집어 졌다. 뒤집어진 김에 똑바로 가길 바라며 이제부터 혁신 경쟁"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쟁이 아니라  공정과 정의로 나라 살리기 경쟁을 해야 정치가 바로 선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 측에서는 침묵이 흐른다. 단지 내년 울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며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있던 후보군들의 주 활동처인 네이버 밴드에서는 지지자들 사이에 이 대표의 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현재 울산을 이끌고 있는 국민의힘 주류가 37세 당 대표와는 이미지가 사뭇 다르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 내 주류층으로 자리잡으면서 내년 울산광역시장 출마 뜻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후보군의 면면을 보면 고개가 끄떡여진다.

2002년부터 12년 간 울산시장 3선을 한 후 임기 3개월을 남기고 공석이 된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2014년 3월말 조기 사퇴한 후 다시 내년 시장 선거에 출마 하려는 울산 주류 정치인과, 혁신을 부르짖으며 당선된 37세 당 대표 이미지와는 맞지 않다는 평이 나온다.

이외 또 다른 지방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들도 그 이력들을 보면 신임 이준석 당 대표 선출 의미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 점이 현재 국민의힘 울산시당 분위기를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9일 시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의 합의 끝에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을 서범수 시당위원장(울산 울주군)에 이어 새 울산시당위원장에 합의 추대한 바 있다. 

시당위원장에 합의 추대된 박성민 의원은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울산 판세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울산시당을 이끌게 됐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체제를 맞아 2018년 사상 첫 지방선거 패배를 맞본 후 절치부심하고 있는 국민의 울산시당이 어떤 선택과 결과를 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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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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