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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물금매리, 사연호 조류 측정 결과(단위 : 세포/㎖).
 낙동강 물금매리, 사연호 조류 측정 결과(단위 : 세포/㎖).
ⓒ 낙동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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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녹조가 발생해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되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아래 낙동강청)은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과 사연호(울산) 반연리 지점의 조류 측정 결과, 두 지점 모두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10일 오후 3시를 기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5월 17일 571, 24일 262, 31일 3440, 6월 7일 2389세포/㎖이었고, 사연호은 각각 198, 269, 1473, 2507세포/㎖이었다.

조류경보는 2회 연속 기준초과 시 발령하는데, '관심'은 남조류세포수 1000세포/㎖ 이상, '경계'는 1만세포/㎖ 이상, '대발생'은 100만세포/㎖ 이상일 때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물금·매리 지점은 칠서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물금, 매리 등 하류 취수장의 녹조 대응 강화를 위해 작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5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류경보에 대해, 낙동강청은 "6월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조류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2020년에는 첫 경보 발령일이 6월 18일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으로, 올해와 비슷한 시기에 첫 발령된 것이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 유입 방지시설 가동, 활성탄 교체 주기 단축, 수돗물 분석강화 등 취·정수장 관리강화를 요청했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당분간 기온 상승과 강한 일사량 등으로 인해 남조류 증식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및 유관 기관들과 협심하여 지역 주민들이 항상 안전한 수돗물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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