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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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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 방문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재명 지사의 제주행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방문 자제 요청'으로 무산됐기 때문인데, 원 지사가 유력 대권주자인 이 지사를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남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은 10일 페이스북에 "개인적인 일정도 아닌, 공무로 예정된 일정을 하러 가는데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쪼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방역만큼이나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도 중요하다"며 "정치적으로는 날선 공방을 주고 받더라도 대의와 공익 앞에서 손을 맞잡는 통큰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라고 충고했다.

이 지사는 오는 11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와 경기도, 제주도의회, 경기도의회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이어 제주상공회의소와 관광단체 등과 간담회를 한 뒤, 제주도 내 이재명 지지모임인 '제주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 참석해 강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가 코로나와 힘겨운 싸움 중에 있다"며 '제주 방문 자제'를 요청, 이 지사의 제주 방문이 무산됐다.
 
이재명 "아쉽지만, 원 지사님 의견을 존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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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10일 페이스북에 "원희룡 지사님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글을 올려 '제주 방문 일정 취소'를 알렸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방역 문제를 들고나와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방문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동대응은 어쩌면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할 수 있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막을 방법과 대응방안을 찾아야 하는 중대과제였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방문 자제를 요청한 원 지사는 최근 활발한 외부 활동을 보였다. 원 지사는 지난 8일 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부동산 정책 토론회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했고, 지난 1일에도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 토론회 참석을 위해 서울 출장을 왔다. 지난달 13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학습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남국 의원도 "정말 방역이 걱정되면 본인의 정치적 일정 부터 취소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원 지사는 8일 서울까지 와서 부동산 주거 안정 토론회까지 진행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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