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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 청주 죽림사거리에서 출발한 36일 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은 청주 종합운동장을 향해 걸었다.
 
36일차 행진을 힘차게 시작하다 청주 죽림사거리에 모인 행진 참가자들이 행진을 시작하기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36일차 행진을 힘차게 시작하다 청주 죽림사거리에 모인 행진 참가자들이 행진을 시작하기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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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다

4월 27일, 부산역에서 첫발을 내딛은 이후 행진단의 규모는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꾸준히 증가해 이날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철도노조, 진보당 충북도당, 전국의 평통사 회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무엇보다 현충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시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 행진단은 청주 시내를 걸으면 걸을수록 행진단 대열이 늘어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청주시민들이 행진단을 보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행진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대전에서 학교를 다닌다는 초등학생들도 행진단을 만나고 자발적으로 행진에 참여했고, 논산공부방 청소년들도 연일 함께 걸었다.
 
길게 늘어선 행진대열 36일차 행진에는 지난 4월 27일 부산역에서 출발한 이후 가장 많은 참가들이 참여했다.
▲ 길게 늘어선 행진대열 36일차 행진에는 지난 4월 27일 부산역에서 출발한 이후 가장 많은 참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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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행진에 참여하겠다는 약속도 이어졌다. 지인의 연락을 받고 행진에 참여한 청주의 한 전도사는 "내일도 참여하겠다"며 의지를 밝혔고, 식사 중 우연히 만난 시민도 행진단의 이야기를 듣고는 내일 행진 참여를 약속했다고 참가자들은 소개했다.

이날 행진에서 만난 청주시민들도 힘찬 응원으로 행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행진단을 향해 박수를 치거나 손을 흔드는 시민들이 많았고, 아파트 단지를 지날 때면 온 가족이 창문 밖으로 행진단을 바라보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았다고 참가자들은 말했다.
 
행진 선두에 선 어린이 참가자 어린이 참가자가 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하는 행진단 선두에 있는 모습
▲ 행진 선두에 선 어린이 참가자 어린이 참가자가 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하는 행진단 선두에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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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염원을 대통령에게 보여줍시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주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함께 모여 남북철도잇기 행진에 대한 저마다의 다짐과 희망을 나눴다.

행진에 함께한 정의당 청주시당위원장은 "행진을 통해 정세가 좋아지면 임진각에서 멈추지 말고 평양, 신의주까지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고, 참가자들은 그러기 위해서도 행진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며 희망을 담아 박수를 보냈다.

풀뿌리 통일운동 단체인 AOK(action one korea) 회원들도 "오늘 행진에 함께 하기 위해 프랑스, 캐나다, 미국, 중국 다양한 나라에서 왔다"고 소개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서울까지 남북철도를 타고 오고 싶고, 베이징 올림픽에도 기차타고 가고 싶다"며 남북철도가 연결되길 함께 염원했다.

이틀째 참여 중인 김제평통사 회원들은 "행진단이 서울에 도착하면 광화문에서 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하는 큰 행사를 열자"고 제안하며 "시민들의 염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오후 행진에서도 시민 한명 한명을 만나기 위해 발품을 팔았고, 사거리를 만날 때면 홍보캠페인도 빼놓지 않았다.
 
피켓을 들고 사진 찍는 참가자들 "이행하라! 판문점선언, 평양선언", "평화의 생명줄 남북철도를 이어라" 피켓을 든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
▲ 피켓을 들고 사진 찍는 참가자들 "이행하라! 판문점선언, 평양선언", "평화의 생명줄 남북철도를 이어라" 피켓을 든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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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작되는 37일 차 행진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출발하여 청주교육대학으로 향했다. 대전충청구간 행진은 충북대학교, 천안박물관 등을 거치며 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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