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오늘의 기사 제안'은 <오마이뉴스> 편집기자들이 지금 쓰면 좋을 혹은 지금 필요한 기사 아이템을 시민기자들에게 제안하는 코너입니다. 시민기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편집자말]
<오마이뉴스> 편집기자입니다. 

류승연 기자가 쓴 맵에 입장하자 누군가 '상황극 하자' 말을 걸어왔다 http://omn.kr/1tpgq 기사를 보셨나요? 30대 기자가 요즘 '10대들의 놀이터'라는 제페토(ZEPETTO)를 체험해 본 내용이었는데요. 마스크 없이도, 자가격리 없이도 프랑스 파리에서 놀 수 있던 비결은 바로 '가상현실'에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가상현실은 메타버스라고도 부르는데요. 잘은 몰라도 요즘 많이 들어본 단어입니다. 메타버스는 '가공이나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에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말로 3차원의 가상현실'을 뜻하는데 요즘 열한살 둘째 아이가 자주 하는 게임 로블록스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하네요.

로블록스라면 저도 해본 적 있습니다. '대체 이걸 왜 할까?' 궁금했거든요. 한 시간가량 아이에게 게임을 배우면서 알게 된 게 있었습니다. 재미를 느끼는 아이 마음이었어요. 저는 재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게임에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아이의 눈빛은 빛나고 있었습니다. 

제 눈에는 그저 점프하고 계단을 오르는 게 전부인 게임에서 성취감을 느끼다니, 그게 재밌다니 신기하네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제가 재미를 너무 납작하게만 보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싶더군요. 재미라는 것이 그저 낄낄대는 것이 아니라, 성취감도 재미가 될 수 있는 거잖아요. 제가 글을 쓰면서 재미를 느끼듯, 누군가는 나무를 깎는 일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거니까요.    
 
 개그맨 이창호는 할머니, 아버지에 이어 김갑생할머니김을 운영하는 재벌 3세 '이호창'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여느 기업인들처럼 직접 공장 시찰을 나가거나, 새해 인사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개그맨 이창호(왼쪽)는 할머니, 아버지에 이어 김갑생할머니김을 운영하는 재벌 3세 "이호창"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여느 기업인들처럼 직접 공장 시찰을 나가거나, 새해 인사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 피식대학

관련사진보기


그러고 보면 요즘 사람들이 빠져 산다는 '세계관'이라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세계에서 재미를 찾는 거니까요. 유튜브에서 '세계관'을 검색해보니, 피식대학의 세계관이나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 마블의 세계관, 만화 원피스의 세계관 등등 각종 세계관을 정리해 놓은 영상 클립이 주루륵 뜨더군요. 과거에 유행하던 만화나 영화 등의 세계관에 대해 분석해 주는 영상도 있어 제가 미처 모르고 지나왔을 그 세계관이 뭔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오늘의 제안은 바로 '내가 요즘 빠진 세계관'입니다. 아직 세계관이 뭔지 잘 모르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세계관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알려주실 시민기자를 찾습니다. 요즘 왜 이런 세계관 놀이가 유행인지, 나름의 분석이 가능하시다면 그런 글도 좋겠습니다. 시민기자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분량은... A4 1장 반~2장 정도(2500자 넘지 않기! 2500자를 채워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의 글과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사진 두세 장 정도입니다.

2. 내용은... 글을 쓰실 때 사는이야기는 '기사'라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기사는 시의성이 중요합니다. 최근의 경험에 대해 써주세요. 구체적인 내용은 기사 예시를 참고해주세요. 취재 경위에 '오늘의 기사 제안'을 보고 작성한 글이라고 써주세요.

[기사 예시]

- 내가 아이돌(또는 OOO) 세계관에 푹 빠진 이유
- OOO 브랜드의 이 세계관, 마음에 듭니다 
- 세계관 놀이, 그거 댓글놀이 아닌가요? 
- 가상현실이 절대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
- 아이들의 메타버스, 제가 한번 해봤습니다
- 이모삼촌고모는 이해하는 가상현실, 부모는 왜 안 될까? 
- 가상현실에 빠져 사는 우리 아이, 실상을 알려드립니다.
- 가상현실에서 노는 아이들, 이건 알려줘야 합니다
- 하나도 재미없는 일상, 다른 세계에서 찾은 재미
- 나만 알고 싶은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 10대 아이(혹은 20대)와 40대 아빠(혹은 50대 아빠)가 빠진 세계관, 이렇게 다르네요 
- 요즘 아이돌 컨셉은 '난해하다'? 그게 다 '세계관'입니다
- 내가 웹소설에 녹여낸 세계관, 이런 반응이 돌아올 줄은 
- 최애 팬미팅 다녀왔습니다, 가상 세계에서요 


3. 기간은... 역시 딱 일주일만 하겠습니다. 6월 11일에 제안되는 글감이니 6월 17일까지만 하고 종료하겠습니다. 쓸 게 없다고요? 괜찮습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기사 아이템을 제안할 테니 그때 써주시면 됩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마이뉴스 편집기자.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2017년 그림책 에세이 '하루 11분 그림책 짬짬이 육아'/ 2019년 성교육 전문가와 함께 하는 대화집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를 출간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