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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세계와 시민' 강의에서 GCP(Global Citizen Project)를 진행하는 '같이의 가치' 팀은 '아시안 혐오'를 주제로 하여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고 인종혐오의 벽을 부수고자 한다.

지금도 다양한 방식의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아시안 혐오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과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려 한다. 2021년 5월 21일-5월31일 교내 커뮤니티와 SNS에서 구글폼으로 작성된 설문조사지를 공유하였고, 이에 75명이 응답해주었으며 응답자 대부분은 한국인 대학생 남녀로 파악되었다.
   
 아시안 혐오로 인한 증오 범죄가 심각해진 상황을 알게 된 경로
 아시안 혐오로 인한 증오 범죄가 심각해진 상황을 알게 된 경로
ⓒ 김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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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 아시아인 혐오와 이로 인한 증오 범죄가 심각해진 상황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75명 중 65명이 '알고있다'에 응답하였다. 이를 알게 된 경로로는 뉴스기사/신문이 67.7%로 가장 많았고, SNS가 16.9%, 유튜브가 12.3%, 지인 또는 본인 경험이 3.1%으로 나타나 대부분 매체를 통해서 알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시안 혐오 경험자가 겪은 차별의 종류
 아시안 혐오 경험자가 겪은 차별의 종류
ⓒ 김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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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혐오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5명 중 21명이 '경험한 적 있다', 54명이 '경험한 적 없다'에 응답했다. 아시안 혐오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 21명이 겪은 차별의 주된 형태는 눈 찢는 행동 등 차별적 제스처 (42.9%), 차별적 언어폭력(19%), 노골적 회피(14.3%) 로 파악되었다. 그 외 차별적 언어폭력과 제스처 모두, 서비스 차별 등 소수 응답도 있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차별 해소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란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언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출신지역, 출신학교,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성별정체성, 학력, 고용형태 등을 이유로 합리적 이유 없이 이루어지는 차별을 구체적으로 금지, 예방하고 불합리한 차별을 겪고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구제를 포함하는 기본법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알게 된 경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알게 된 경로
ⓒ 김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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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28명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이를 통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 법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알고 있는 28명이 알게 된 경로를 조사한 결과, 뉴스기사/신문이 78.6%로 가장 많았고, 평소에 차별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 (14.3%)이 알고 있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인종차별 (아시안 혐오)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19명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56명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하였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에는 '법적 차원으로 강제성을 가졌기 때문에 어느정도 통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조금씩이라도 상황을 나아지게 할 것 같다.', '처벌까지는 아니더라도 선례가 남는 것이 반복된다면 시민의식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등이 있었다.

반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에는 '혐오의 감정은 법률을 제정한다고 해서 개선되는 게 아니다.', '법이 있다고 해도 차별 사실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처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낮을 것 같다.', '보복 등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인종 혐오 범죄임이 확실하게 입증되지 못하면 가중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되며 법보다 차별과 편견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환경과 사회적 인식을 갖추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등이 있었다.

설문조사 참여자가 생각하는 아시안 혐오 해결방안을 고려해보았을 때, 아시안 혐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SNS를 통한 참여형 캠페인의 형태인 손글씨 챌린지,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캠페인 등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평생 의식 교육을 통해 전 지구인은 하나라는 세계시민주의 교육을 각 국에서 실시하여 인종에 대한 차별을 하지 않을 것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체계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응답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글씨 챌린지를 진행하였다. 
 
 손글씨 챌린지
 손글씨 챌린지
ⓒ 김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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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혐오와 관련된 카드뉴스를 보고 싶거나, 손글씨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인스타그램 @value_of_together_gcp_21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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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경희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학교 팀 프로젝트로 '아시안 혐오'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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