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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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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검찰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검찰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리라 믿는다"고 당부하면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0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인왕실로 자리를 이동해 비공개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은 검찰과 법무부에서 중요한 직책들을 두루 경험했고, 내외의 신망도 두터운 만큼 검찰총장으로 성과를 내달라"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검사들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후배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임명되어 기쁘기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검찰의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나왔으므로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중심의 검찰'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아들은 강원도 화천에서, 딸은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김 총장은 "23번 임지를 옮겼다"고 답했다. 이어 김 총장은 "최근 검찰 인사가 개선되어 언제 어느 곳에서 근무하게 될지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에게 "검찰이 바로 서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발전해 나가는 길"이라고 당부하면서 환담을 마쳤다. 

환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정의를 의미하는 락스퍼, 국민의 인권보호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달라는 말채나무와 알스트로메리아, 신뢰를 의미하는 아스타로 꽃다발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5월 3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민주당 단독으로 김 총장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이에 문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김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그리고 1일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 총장은 바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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