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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양승조 지사가 봉하마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22일 양승조 지사가 봉하마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양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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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을 찾은 양승조 도지사와 일행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향하고 있다.
 봉하마을을 찾은 양승조 도지사와 일행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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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봉하마을 찾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양 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양 지사의 봉하마을 방문은 대선 출마 사실을 노 전 대통령에게 고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양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12년이 흘렀는데도, 그리움이 더해만 갑니다"고 심경을 전한 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민주당원과 끝까지 함께 하며, 국민에게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의 글을 올렸다.

참배를 마친 양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지지자가 동참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양승조(사진 오른쪽) 충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양승조(사진 오른쪽)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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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방명록에 남긴 글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방명록에 남긴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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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 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양 지사가 자신의 출마 사실을 알리며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중부권에서 힘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권 여사는 "대한민국의 허리로써 가장 중요하다"고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여사는 "민주당이 지금 고비인데, 중앙과 지방에서 모두 힘을 합해 이 고비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두 도지사에게 당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을 방문 중인 양 지사는 23일 노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 및 언론 등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양승조, #봉하마을, #고 노무현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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