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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양승조 지사가 봉하마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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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하마을을 찾은 양승조 도지사와 일행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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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봉하마을 찾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양 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양 지사의 봉하마을 방문은 대선 출마 사실을 노 전 대통령에게 고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양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12년이 흘렀는데도, 그리움이 더해만 갑니다"고 심경을 전한 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민주당원과 끝까지 함께 하며, 국민에게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의 글을 올렸다.
참배를 마친 양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지지자가 동참했다.
이어 양 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양 지사가 자신의 출마 사실을 알리며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중부권에서 힘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권 여사는 "대한민국의 허리로써 가장 중요하다"고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여사는 "민주당이 지금 고비인데, 중앙과 지방에서 모두 힘을 합해 이 고비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두 도지사에게 당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을 방문 중인 양 지사는 23일 노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 및 언론 등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