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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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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구간 112역(가칭)을 '장호원감곡'역으로 심의를 요청하며 역명 변경작업에 들어갔다. 

112역의 '장호원감곡'역사 명칭은 2015년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설도시설공단)과 장호원비대위간 합의에서 도출된 명칭이다. 이천시는 112역(가칭) 역사명 제정을 위해 올 2월 주민들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쳤으며 이천시지명위원회에서 '장호원감곡' 역으로 최종 선정하여 경기도를 거쳐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했다. 5월 개최 예정인 국토교통부 역명위원회 심의대상으로 상정되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천~문경 철도건설(중부내륙철도) 1단계 구간이천~충주의 10월 개통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올 4월에 실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7대추진방향중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중부내륙선(문경~김천)과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연계사업이 발표됐다. 이에 향후 서울~거제간 이동시간이 4시간 30분에서 2시간 4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는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사업을 위해 2006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사 준공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함께해 왔다.  

기본설계에 따른 구조물 협의를 통해 교량설치를 설계에 반영, 노선구조물계획 협의, 교량진입부분 협의, 112역과 역사위치 및 편의시설, 주차장 설치 협의등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도 국가철도공단과 장호원 연결 교량공사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의하고 있다.  

이천시 담당자는 "국가철도공단에 기초자료 제출과 함께 '장호원' 명기의 당의성을 표명하고, 2015년 합의한 사항을 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장호원감곡'역사는 특정 지역만을 위한 역사가 아니라 장호원과 이웃도시 감곡이 같이 이용하는 시설로 지역 간 갈등대상이 아닌 두 지역이 상생하고 발전 기틀이 되는 상징적인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이천시, #엄태준, #장호원감곡역, #중부내륙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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