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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 참석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 참석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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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금은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라며 "어르신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으시게 하고 가족들도 순서가 오는 대로 접종을 받는다면, 우리는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가족간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을 백신 접종으로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가족을 만나는 데 거리낌이 없어지고, 요양시설에서 부모님을 안아드릴 수 있다"면서 "정부도 모든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에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이 같은 어버이날 메시지를 전하면서 "세상 어떤 것으로도 너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크나큰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고, 어버이가 계신 분들은 어버이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 어버이를 여읜 분들은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이 만나기도 쉽지 않다"면서 "명절에도 마음만 가는 것이 효도라고 했는데, 요양시설에 계신 부모님을 면회하기조차 어렵다"고 코로나19 현실을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어버이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우리의 사랑으로 어버이에게 보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만큼은 어머니 아버지께, 할머니 할아버지께 꼭 사랑을 표현하시기 바란다"면서 "작은 카네이션 한 송이로 충분하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면 더 좋을 것이고, 가만히 속삭여도 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라고 글을 맺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자신의 SNS에 제94회 어버이날 메시지를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자신의 SNS에 제94회 어버이날 메시지를 올렸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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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문재인, #어버이날, #SNS 메시지, #코로나19,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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