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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특강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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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이 향토사연구와 구술조사 등 체계적인 지역사 발굴과 시민 중심의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가 과정 '문화학당' 준비를 끝내고 6일 개강했다.

문화원은 "자치와 분권의 기반인 기록자치는 지역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는 자체 진단과 기록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과정별 커리큘럼의 전문성을 높이고 성과 재고를 위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학습 과정을 운영하면서 나온 결과물도 반영했다. 문화학당은 6일 개강한 총 24강 과정의 '향토사전문과정'과 '기록연구원'과정 15강 등 2개 과정이다. 

기록을 전문으로 하는 기록연구원과정은 구술 및 기록문화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향토사 과정은 지역의 역사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강사로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의 특강, 강릉원주대학교 장정룡 교수,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최종성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40여 명이 강사로 각각 참여한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문화학당의 우수 수료생은 앞으로 문화원 역사문화연구회와 연계해 지역 역사와 구술을 기록하는 각종 기록화 사업 보조연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강생 홍협
▲ 질문하는 수강생 홍협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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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특강에 나선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는 "5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새소리 물소리 등 산천경계가 보인다"며 공직을 떠난 소회를 밝혔다. 동해 출신인 김 전 지사는 동해시의 미래비전에 관련된 질문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개념의 도시디자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강식에서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그동안 향토사연구와 각종 기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도시 지역문화원들은 연구인력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었다. 이번 2개 전문가 과정을 통해 연구인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라고 했다.
 
수강생
▲ 문화학당 수강생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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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동해문화원, #문화학당, #기록연구원, #향토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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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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