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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국비 1328억 원을 확보하며, 2026년 말 또는 2027년 상반기 개원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동브리핑'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최해천 서울대학교연구부총장.
▲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예타 통과 공동브리핑"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국비 1328억 원을 확보하며, 2026년 말 또는 2027년 상반기 개원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동브리핑"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최해천 서울대학교연구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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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4월 30일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은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국비 1328억 원을 지원 받아 총 800병상 규모의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그 중심에는 '뇌인지바이오특화센터'가 자리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연계해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흥시는 관련 기관과 함깨 시청 늠내홀에서 공동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최해천 연구부총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이 함께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권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설립할 계획이다"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경기경제자유구역 등을 주요 거점으로 구축 중인 'K-골든코스트' 조성 구상에 대해 밝혔다.

이어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의 융·복합 연구를 선도할 서울대 시흥캠퍼스,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가 펼쳐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혁신적인 산업단지로 거듭나는 시흥스마트허브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 지원기관 등과 연계해 바이오메디컬산업의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제품을 생산·출시하는 바이오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병원 유동 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국가적으로는 인천과의 연계로 K-바이오 육성에 매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240유닛 규모의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도 건립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의료 클러스터' 청사진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인간 중심의 혁신적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질병관련 난제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또 하나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와 Robotics 등을 활용한 최첨단의 새로운 병원,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미래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료-연구 융합 모델 구축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 강화 ▲지역 내 타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모델 구현 등의 운영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설립할 계획"이라며 'K-바이오 육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사진은 임병택 시장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동브리핑'에서 발언하는 모습.
▲ "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설립할 계획"이라며 "K-바이오 육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사진은 임병택 시장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동브리핑"에서 발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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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바이오헬스 관련 연구와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 열릴 것"

오세정 서울대총장은 최해천 연구부총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건립으로 경기서남권의 의료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의료바이오헬스 관련 연구와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라며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공공 거점이 만들어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대학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의과대학, 공과대학, 수의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관련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거대한 '융복합의료연구개발 컨소시엄(Convergence Medical R&DB Consortium)'을 구성해 의료연구개발의 혁신을 이끌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치과병원 건립 구상도 분명히 했다.

오세정 총장은 "오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글로벌 교육․의료산학 클러스터'로 시작된 거대한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앞으로 시흥시와 대학, 병원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여 주변의 송도, 인천시와도 협력해 의료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경기도의 발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정식 의원은 "이번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우리 시흥시는 어디 내놔도 남부럽지 않은 수도권 중견도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게 됐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한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5300억 원(국비 1328억 원 포함)을 들여 6만 6000여 m²(2만 여평) 대지에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이후 인접한 5만 2800여 m²(1만 6000여 평)의 부지에 2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 #시흥시, #K-골든코스트, #K-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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