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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의용 외교부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츠 일본 외무상.
 왼쪽부터 정의용 외교부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츠 일본 외무상.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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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다음주 초 영국에서 회담을 연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9일 오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 일본이 5월 3일~5일 영국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서 회담을 가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미일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문제에 대한 연대를 확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국 외무장관 회담은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회담에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상 등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G7 회원은 아니지만 의장국인 영국이 초대했다"며 "관계자에 의하면 3국 회담은 미국 측이 조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모테기 외상과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일 양자회담을 진행할 전망이지만 한일간 외무장관이 개최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취임 이래 계속 모테기 외상과 만날 것을 제의했지만, 일본 측의 거부로 전화통화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3국 외무장관 회담 및 한일 외무장관 회담과 관련해 "상대국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태그:#외교부, #모테기, #정의용, #블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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