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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성은 판문점을 기점으로 분단된 금지구역이지만, 평화로운 한반도를 상상하고 한반도 최초의 자주평화통일을 이룬 태조 왕건의 평화의 염원이 깃들어 있다.

개성은 918년 6월 15일 고려를 철원에서 건국하고 이듬해 지금으로부터 1102년 전 919년 꽃피는 봄 고려 태조 왕건이 천도하여 도읍지로 정한 곳이다.

그 '아픈 천년'을 기억하며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앞두고 남북의 평화와 화해, 교류 협력을 염원하는 자리가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을 통해 마련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 야외 전시장에서 통일부, 경기도, 파주시, 민주평통, 민화협, 통교협, 한국종교인연대 후원으로 ▲ 개성 영통사 ▲ 개성 문화유적 ▲ 평양, 금강산, 북한 사진 등 120점을 선보인다. 슬로건은 "천년의 추억, 새천년의 희망 개성 사진전"이다. 
  
함께한 천년을 추억하며
▲ 개성사진전 천년의 추억 함께한 천년을 추억하며
ⓒ 민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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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27 판문점선언 3주년 기념 평화 토크쇼'는 23일 오후 2시 30분 '평화를 여는 길, 통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크쇼에는 나누며하나되기 상임고문 무원 스님(천태종 종의회의장)을 비롯해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정우식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개성 사진전과 평화토크쇼는 불교TV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평화토크쇼 웹자보
▲ 4.27 판문점 선언 3주년  평화토크쇼 웹자보
ⓒ 대한불교 천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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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MZ 자전거는 평화생태길 일대를 탐방하는 '평화 바람, 통일물결 주제로 DMZ 자전거'는 24일 오전10시 청소년·청년·시민·평화활동가 등 70명의 참가자가 자전거와 도보순례를 통해 임진각 통문을 출발해 통일대교 60T 북단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총 거리는 행사이다. 자전거는 최용익 개성평양자전거여행 대표가 인솔 하며 도보순례는 (사)나누며하나되기에서 운영을 맡는다. 
 
개성평양 자전거 여행 DMZ 자전거 길
▲ 자전거로 민통선 누빈다  개성평양 자전거 여행 DMZ 자전거 길
ⓒ 민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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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에는 임진각·평화곤돌라·오두산 통일전망대을 둘러보는 '통일공감 DMZ 탐방'이 개성 독개나루터에서 진행된다.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2018년 열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3주년을 앞두고 평화와 남북교류 협력의 염원을 모으기 위해 개성사진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태그:#판문점선언, #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영통사, #개성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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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개성 문화원 위원. 현) 개성항공주식회사 공동창업주 전) 개성정도 1,100주년 기념 항해단 선장 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개성시 홍보 대사 전) 사단법인) 개성관광 준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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