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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사천시위원회는 모든 사천시민한테 10만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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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천시민에게 보편적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한다."

진보당 사천시위원회(위원장 이상헌)는 21일 낸 성명을 통해, 12만명인 모든 사천시민한테 10만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이들은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진보당 사천시위원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고충과 시름이 깊어만 간다"며 "사천시도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대표적인 지역 중에 한 곳이다"고 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천시의 항공 부품 노동자들은 이미 대량 실업의 위기로 몰린지 오래되었고, 관광객의 급감으로 인해 수산시장 일대의 자영업자들도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지 오래되었다"고 했다.

이어 "사천시는 남강댐 치수능력증대사업으로 인한 사천만 물폭탄의 위협과 일본의 원전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이라는 당장에 닥쳐버린 심각한 현안까지 발생하여 시민들의 생존에 대한 우려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사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속출과 관련해, 진보당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경제생활에 대한 위협과 공포감이 점점 심각해져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위기로 내몰리는 자영업과 사천시의 경기를 되살리고 위축되어 있는 사천시민의 마음을 달래어 코로나19의 공포로 인해 무너진 시민들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경남에서는 진주, 남해, 합천, 거창, 함양, 산청, 고성에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진보당 사천시위원회는 "전 시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 드는 비용은 120억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

서명운동도 벌어진다. 이들은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할 때까지 시민 청원서명을 진행하여 사천시에 전달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