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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바이든 미국 대통령. 양국 정상은 오는 5월 후반기 미국 워싱턴D.C. 백안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바이든 미국 대통령. 양국 정상은 오는 5월 후반기 미국 워싱턴D.C. 백안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 청와대 제공·AP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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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5월 후반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의 첫 대면 만남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새벽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후반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취임(1월 20일) 이후 14일 만인 지난 2월 4일(한국시각) 오전 8시부터 32분 동안 한미 양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다. 이때 두 정상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한·미 정상회담을 열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3개월여 뒤인 5월 후반기에 처음 만나게 된다.  

당시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된 당사국인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며 한국과 같은 입장이 중요하고 한국과 공통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미일 정상회담은 오는 17일 새벽(한국시각)에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다. 스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대면 회담을 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

태그:#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바이든, #백악관,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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