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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업 이사장에게 김대중 옥중서신을 전달 받는 이대선 대표이사, 김종대 상임이사
 김홍업 이사장에게 김대중 옥중서신을 전달 받는 이대선 대표이사, 김종대 상임이사
ⓒ 성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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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콩 민주화운동을 주도하며 불법집회 조직 및 선동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조슈아 웡과 영국에서 망명 중인 네이선 로에게 비영리단체 '청년김대중'이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로부터 기증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저서 <옥중서신> 영어 번역본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김대중평화센터 김홍업 이사장으로부터 김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이대선 청년김대중 대표이사와 김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종대 청년김대중 상임이사가 전달받았다.

이대선 대표이사는 평소 김 전 대통령에게 관심이 깊은 조슈아 웡과 네이선 로에게 <옥중서신>을 전달하며 "김대중 대통령 또한 독재 정권으로 인해 오랜 수감 생활을 했지만, 끝내 민주화를 이룩하셨다"라며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조슈아 웡과 망명을 떠난 네이선 로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대중 옥중서신의 전달 소식을 접한 네이선 로는 청년김대중 측에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 저서인 <옥중서신>을 기증해 주신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청년김대중에 감사하다"며 "한국 민주화를 이끌어 오신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의 삶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는다. 김 전 대통령처럼 홍콩이 민주화가 되는 날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슈아웡, 네이선로에게 전달한 옥중서신 영문판
 조슈아웡, 네이선로에게 전달한 옥중서신 영문판
ⓒ 성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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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청년김대중, #이대선대표, #김종대상임이사, #김홍업이사장, #옥중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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