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관내 학교의 기후·생태·환경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으며 각 학교의 동아리·자치회 대표들을 모아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를 구성한다.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 발대식에서는 극지연구소 이원영 박사를 초빙해 '남극 펭귄으로 본 기후위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박사는 기후위기로 인해 많은 생물들이 멸종되고 있으며 남극의 펭귄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와 함께 먼저 활동을 시작한 기후위기대응 교사실천단, 추후 모집할 가족실천단이 '함께그린이'로 활동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해 공부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자신들이 살아갈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요구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