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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제보 받습니다'라는 울산시민연대 알림글.
 "울산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제보 받습니다"라는 울산시민연대 알림글.
ⓒ 울산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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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국회의원 6명 중 4명이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상당수의 땅을 소유하고 있었다. 국회의원 6명 모두는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아파트나 상가, 임차한 아파트 등을 갖고 있었다. 울산시민연대는 지난 6일 울산시 고위공직자 부동산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울산·경남 곳곳 '땅 주인' 의원님들... "부당 거래 없는지 시민들이 알아보자"

우선, 아파트나 상가를 제외하고 임야나 전, 답 등 땅 소유현황을 필지(한 번지를 이루는 땅)로 살펴봤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을)은 울산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산 293-4번지 6744㎡(약 2040평) 등 임야 6필지와 울산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산 295-3번지 1만2992㎡ 등 목장 용지 3필지 등 본인 명의로 모두 9필지 땅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갑)은 경남 양산시 명동 산 51번지 4363㎡(약 1319평) 등 본인 명의 임야를 비롯해 전, 답 등 3필지를, 배우자 명의로 울산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산 178-8번지 744㎡ 임야 등 2필지를 갖고 있었다.
 
 2021년 울산 공직자의 재산등록 내용 중 부동산 위치 내역
 2021년 울산 공직자의 재산등록 내용 중 부동산 위치 내역
ⓒ 울산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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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울산 울주군)은 본인 명의로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산 83-1번지 8286㎡(약 2506평) 등 임야 8필지와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77-13번지 답 2952㎡(약 892평) 등 모두 9필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도 배우자 명의로 울산 북구 당사동 322-8번지 595㎡ 중 297.50㎡의 답을 소유하고 있다. 

울산시민연대 자료에 따르면, 비단 국회의원뿐 아니라 지역 고위공직자나 광역·기초 의원 중에서도 상당수가 여러 필지의 땅 또는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런 내용은 2021년 울산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 중 부동산 관련 자료로, 울산시민연대는 데이터 활용이 쉬운 방식으로 따로 정리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울산 공직자 재산 공개-부동산' 구글 스프레드 시트 보기 http://bit.ly/2021-us-property).

울산시민연대는 언론에 협조를 요청했다. 누구나 공직자의 부동산 재산내역 확인을 통해, 혹시 부당하거나 수상한 거래 현황은 없는지 확인하고, 이후 공직활동에서도 이해충돌 여부를 꾸준히 확인하기 위해서 시민들에게 이 현황을 알리자는 것이다.

울산시민연대는 "이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별도의 조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민연대는 "울산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울산 전·현직 공직자(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 및 공기업 임직원 등)를 대상으로 하며, 비밀유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링크 바로가기 http://bit.ly/2021ustugi)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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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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