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택배노동자 골병들어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호소

등록 21.04.08 14:25l수정 21.04.08 14:25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택배노동자들 허리 펴지 못하는 저상택배차량 ⓒ 권우성


전국택배노조는 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그라시움 아파트(5천 세대) 입구에서 택배차량 지상출입금지를 결정(4월 1일 결정, 1년 후부터 적용)한 입주자대표회의를 규탄하며 협상을 요구했다.

택배노조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제시한 '저상택배차량(높이1m27cm) 개조'는 적재량 감소로 인한 노동시간 증가, 허리를 펼 수 없는 좁은 공간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 유발, 개조 비용 택배노동자 몫 등의 이유로, '손수레 배송'은 노동시간 3배가량 증가, 과로 위험 증가 등의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4일부터는 택배를 아파트 입구까지 배송한 뒤,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 밝혔다.

택배노동자들이 좁은 저상택배차량(왼쪽)과 일반 택배차량에서 작업하는 장면을 비교해 보여주고 있다.
 

한 택배노동자가 좁은 저상택배차량에서 작업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 권우성

  

한 택배노동자가 좁은 저상택배차량에서 작업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 권우성

  

전국택배노조는 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그라시움 아파트(5천세대) 입구에서 택배차량 지상출입금지를 결정(4월 1일 결정, 1년 후부터 적용)한 입주자대표회의를 규탄하며 협상을 요구했다. ⓒ 권우성

  

전국택배노조는 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그라시움 아파트(5천세대) 입구에서 택배차량 지상출입금지를 결정(4월 1일 결정, 1년 후부터 적용)한 입주자대표회의를 규탄하며 협상을 요구했다. ⓒ 권우성

  

전국택배노조는 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그라시움 아파트(5천세대) 입구에서 택배차량 지상출입금지를 결정(4월 1일 결정, 1년 후부터 적용)한 입주자대표회의를 규탄하며 협상을 요구했다. ⓒ 권우성

  

전국택배노조는 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그라시움 아파트(5천세대) 입구에서 택배차량 지상출입금지를 결정(4월 1일 결정, 1년 후부터 적용)한 입주자대표회의를 규탄하며 협상을 요구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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