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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국민의힘) 의원이 서산시 공무원을 향해 "땅 투기 공무원은 양심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7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수석지구에 대한 땅 투기 의혹이 수년째 회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이 언급한 수석지구는 서산버스터미널 이전 등 서산지역 내에서 관심이 뜨거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전임 시장 시절부터 추진돼 온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그동안 내부정보나 고급정보를 이용해 공무원이 땅 투기를 했다는 등의 소문이 돌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사법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새롭게 취임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019년 6월 당시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일고 있는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복합터미널 부지를 포함해 추진하겠다"면서도 "다만, 당초 86만㎡ 규모에서 40만㎡ 규모로 조정"하겠다고 축소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맹 시장의 수석지구 도시개발 축소 입장으로 당시 투기 관련 논란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최근 LH 사태로 수석지구 투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조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수석지구 투기 논란과 관련해 "공무원은 국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으로 봉급을 받고 있다"면서 "공직자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공무원들은) 내부정보와 고급정보를 편취해 사리사욕을 채우지는 말라는 것"이라며 "공직자의 최대 덕목은 청렴·명예·봉사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요즘 LH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라면서 "'고양이한테 생선가게 맡긴 꼴'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런데 우리 지역에서도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라며 "그것은 다름 아닌 수석지구에 대한 땅 투기 의혹"이라고 언급했다.

조 의원은 땅 투기 의혹에 대해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수석지구에 땅을 샀다는데 그게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고 있다면서 "언제까지 우리 서산시 공무원들이 이렇게 매도돼야 하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산시는 서산시의회를 포함해 1천600여 명공직자가 있다"라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도매금으로 매도당하는 일이 더 이상은 없도록 하자"라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혹여나 수석지구에 내부정보나 고급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놓은 공무원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양심선언을 해달라"며 "그렇게 해서 묵묵히, 열심히 공무에 전념을 다 하는 공직자 여러분에게 정신적 스트레스와 간접적인 피해를 주지 말도록 하자"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임시회에 참석한 맹 시장을 향해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에 의뢰해 처벌을 받을 사람은 처벌을 받게 하자"면서 "또한, 누명을 벗을 사람이 있으면 누명을 벗어서 이번 기회에 깔끔히 털어버리고 가도록 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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