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중평중학교에 설치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소에서 퇴근한 직장인과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중평중학교에 설치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소에서 퇴근한 직장인과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권우성

관련사진보기


[기사 대체 : 7일 오후 8시 49분]

7일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동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의 전승이 예측됐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9.0%를 득표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7.7%)를 꺾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64.0%를 득표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33.0%)를 꺾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세훈 후보는 서울 모든 권역에서 박영선 후보를 앞섰다. 서울 서북권에선 '오세훈 58.0%-박영선 38.3%', 동북권에선 '오세훈 55.6%-박영선 40.3%', 서남권에선 '오세훈 56.9%-박영선 40.0%', 동남권에선 '오세훈 67.2%-박영선 30.5%'로 예측됐다.

오 후보는 연령대별로 봤을 때도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앞섰다. 20대에선 55.6%(박영선 33.6%), 30대에선 56.5%(박 38.7%), 50대에선 55.8%(박 42.4%), 60대에선 69.7%(박 29.1%)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영선 후보는 40대에서만 49.3%를 득표해 오세훈 후보(48.3%)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박형준 후보도 부산 모든 권역에서 김영춘 후보를 앞섰다. 박 후보는 서부도심에서 64.8%(김영춘 32.4%), 동부도심에서 62.8%(김 33.4%), 강서낙동에선 62.5%(김 35.1%), 금정해운에선 66.4%(김 30.9%)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령대별 예측결과도 서울과 비슷했다. 박형준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김영춘 후보를 앞섰다. 20대에선 51.0%(김 40.8%), 30대에선 50.7%(김 44.4%), 50대에선 63.7%(김 34.4%), 60대에선 74.9%(김 23.4%)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 후보는 40대에서 51.1%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박 후보(44.7%)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출구조사는 서울 50곳, 부산 30곳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방송3사(KBS·MBC·SBS)가 입소스주식회사·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 투표 시작 시각인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행했다. 이 조사는 서울 1만114명, 부산 563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p~±2.3%p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 MBC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태그:#서울시장 보궐선거,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댓글16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