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한반도 평화의 봄을 준비하며 민간인통제선내에 위치한 개성식물원 개원준비위는 람사르 50주년 식목일 나무심기가 한창이다. 녹지공간이 풍요로울수록 한반도가 건강해지고 남과 북이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 '생명평화 중심'의 가치로 시대가 전환되기를 기대해 본다.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개성관광)는 개성 가는 길 4.27 개성평화공원, 미세먼지 차단 가로수공원, 개성식물원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 코로나에 맞서는 지속가능한 '생태수도 식물원 도시' 구축에 나선다.
 
개성식물원 개원을 목표로 다시 희망으로! 언젠가는 개성식물원이 될것을 다짐하며 임진강 뒤로 끊어진 경의선 독개다리가 보인다.
▲ 개성식물원 개원을 목표로 다시 희망으로! 언젠가는 개성식물원이 될것을 다짐하며 임진강 뒤로 끊어진 경의선 독개다리가 보인다.
ⓒ 민승준

관련사진보기

 
개성관광, 개성식물원 개원준비위는 4월 5일(월) 식목일 람사르 50주년 기념 나무심기를 통해 '철조망 걷어내고 나무 심어야 할 시대'를 비전으로 개성식물원, 개성습지생태공원, 개성탐조관광, 개성 자전거 길, 개성인쇄박물관, 개성문화원, 역사관광을 제시했다.

개성식물원은 우선 기후변화시대 지속가능한 숲 생명 구현을 위한 사업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개성 자전거 길 미세먼지 차단 가로수 공원, 개성의 꽃 매화숲을 민간인 통제선 곳곳에 조성해 안보관광이 아닌 편안한 쉼터를 제공키로 했다.

오는 4월 27일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판문점 선언 정신을 이어받아 분단의 경계 판문점 5Km 후방에 있는 4.27 개성공원에 427개의 물새 산새를 위한 새집달기를 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이 가볼수는 없지만 앞으로 추진중인 개성평양 자전거여행 길을 개척하고, 4.27공원에서 자전거 특강을 열어 민간 시민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 민간인 통제선 내에 새집을 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뢰밭과 군사지역이 아닌 시민들이 가고 싶은 쾌적한 식물원을 조성하고 전국씨앗 도서관 협의회, 파주시 산림과와 개성배추, 개성대마 토종식물, 구룡나무 신나무등 여러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주력한다.
  
물새 산새를 위한 새집달기 기념촬영을  민간인출입통제선 경의선 철도앞에서 하고 있다
▲ 물새 산새를 위한 새집달기 기념촬영을  민간인출입통제선 경의선 철도앞에서 하고 있다
ⓒ 민승준

관련사진보기

 
특히 고려태조 왕건이 말년을 보낸 천년고찰 도라산 창화사터를 고려 개성식 한옥을 복원하여 고려태조 왕건을 주제로 개성식물원을 조성하여 개성 대표 방문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독개나루 임진강 습지를 남북이 공동으로 람사르습지로 재 탄생하고자 람사르 탐조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민승준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위원장은 2021년은 개성정도 1102주년의 뜻깊은 해인 동시에 람사르 50주년의 해로 개성이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기후변화 시대 구축을 위한 준비의 해로 군사접경도시 개성을 생태도시로 나아가이 위해 종합적인 비전을 준비하는데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1971년 2월 2일 이란 람사르(Ramsar)에서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이 채택됐다. 이와 함께 세계는 매년 이날을 '세계 습지의 날'로 정하고 인류와 함께하는 습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람사르협약' 이라고 불리는 이 협약에는 2018년 5월 170개국이 가입하고 수생태 환경의 보전을 위해 세계 2000곳 이상 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어 있다.
   
북한은 2018년 5월 170번째 회원국으로 람사르협약에 가입하면서 평안남도 청천강·대령강 하구의 문덕철새보호구와 함경북도 두만강 하구의 라선철새보호구를 170개국회원국과 함께 관리하는 람사르 습지에 등록했다.

개성식물원 개원준비위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람사르 세계총회에서 한반도의 분단의 경계개성반도 습지를 남북공동 람사르 등재를 북측과 세계에 선포할 예정에 있다.
  
지뢰밭에서 개성의 꽃 매화꽃을 피우다 옛 독개나루 고개 미군기지캠프그리브스,  현 임진각 곤돌라 북측상부
▲ 지뢰밭에서 개성의 꽃 매화꽃을 피우다 옛 독개나루 고개 미군기지캠프그리브스, 현 임진각 곤돌라 북측상부
ⓒ 민승준

관련사진보기

  
습지, 물 그리고 생명 람사르 습지 50주년 습지의날 포스터
▲ 습지, 물 그리고 생명 람사르 습지 50주년 습지의날 포스터
ⓒ 민승준

관련사진보기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개성식물원(준)은 2021년 4월 5일 식목일 11시 개성부 장단군 개성가는 첫 고개 독개나루 (현 민간인출입통제구역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캠프 그리브스)에서 권태운 장준하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민승준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위원장, 최정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의장, 정강주 한국요가문화협회, 최복희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운영위원, 신준철, 민상연 개성인쇄박물관 개원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람사르 협약 50주년 기념 개성의 꽃 매화나무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곳은 1953년 7월 정전협정 시 대한민국 정부가 주한 미군에게 토지를 제공하여 캠프 그리브스(Camp Greaves) 미군영으로 설치하다, 국방부와 지원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경기도 안보체험시설로 민간에 개방되고 있다.

독(항아리)와 개성 단어로 조합된 개성반도 임진강변의 독개나루터로 이름부터 정겨운 우리말이다. 고려부터 저포진으로 조선, 해방이후까지 남도 강진 해남에서 구운 개성 고려청자와 독 항아리를 내리고 개성특산 벌꿀, 매실 인삼을 개성 고려청자에 담아 내가던 선조들의 자취가 어린 나루터이다. 이곳이 과거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스브의 옛 이름이다.

위 단체는 개성의 꽃 매화숲 조성으로 한반도 평화를 되새기고 개성 자연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성팔경 남측 지역에 식수를 해오고 있다. 4.27 개성평화공원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으로 지정된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묘소 일원에 8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올해 600그루를 새롭게 식재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개성관광 지지 관련 단체들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당초 개성관련 평화단체 모두를 초청해 기념수인 매화나무를 직접 식재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방역기준에 맞추어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참석하지 못한 단체 기념나무는 개성식물원 개원준비위에서 일괄 식재한 후, 개별적으로 장소를 알려줄 예정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환경유산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무야 잘 크거라
▲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환경유산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무야 잘 크거라
ⓒ 민승준

관련사진보기

 
최복희 (사)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운영위원은 토종씨앗 개성배추와 개성대마 씨앗을 기증하며 "모든 회원들과 참여해 식목일 람사르50주년 개성의 꽃 매화나무 기념식수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지만 코로나19가 지속돼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에는 모든 평화단체가 적극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개성식물원 람사스협약 50주년 기념식수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북단 독개나루터에서 ▲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노래 듣기 ▲ 개성문화원 '람사르협약50주년 물새 산새를 위한 새집달기' ▲ 최정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의장의 '축하말씀' ▲ 신준철 개성인쇄박물관 후원회 '식물원 조성기금 500만원 전달식 ' ▲ 최복희 전국씨앗도서관 '개성배추, 개성대마, 개성특산품 씨앗' 기증 순서로 진행했다.

개성식물원 개원준비위는 "한강하구 임진강 습지는 남과 북에 걸쳐 있고 분단 70년 세월동안 철조망 이외에는 인공구조물과 흐름을 방해하는 다리 없이 서해바다까지 연결되어 있는 소중한 습지라서 생태적으로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어 감탄하고 있다"라며 "남북 공동 첫 람사르 습지로 개성식물원 개성철새보호구를 개성반도에 지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의장은 기념 식수 후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역병이 가라앉고 남북 분단 대립의 긴장이 개성의 꽃 이 피는 식물원으로 풀리길 기원하며, 개성의 꽃 매화 향기 넘치는 숲 가꾸기에 평화를 사랑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응원을 기다린다고"고 말했다.

아래는 개성식물원 개원준비위 람사르50주년 식목일 나무심기에 참여한 단체명.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개성보건의료원, 개성문화원 개원준비위, 개성인쇄박물관
개성평양자전거여행, 동북아 평화연대, 영토문화관 독도, 우리다함께시민연대, 임진각평화곤돌라, AOK (Action One Korea), 접경지역평화연대, 태권도로드투어, 평화의 날갯짓, 평화어머니회, 평화조종사, 평화돛단배, S&Y도농나눔공동체, (주)베토 해양개발연구소, 사)나누며하나되기, 사)우리누리평화운동, 사)장준하기념사업회, 사)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사)발휘재 ,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Peace maker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조직위원장. 평화돛단배 선장. 개성문화원 준비위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