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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해'와 '동해가' 병기된 2021년도 <프린스턴 리뷰> AP 세계사 교재.
 "일본해"와 "동해가" 병기된 2021년도 <프린스턴 리뷰> AP 세계사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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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2020년도 <프린스턴 리뷰> AP 세계사 교재.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2020년도 <프린스턴 리뷰> AP 세계사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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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입학 시험 과정 중 하나인 에이피(AP)시험의 세계사 교재가 올해부터 동해와 일본어를 함께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AP시험은 매년 30만 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치르는 시험으로, SAT(미국 대입자격 시험)와 함께 가장 중요한 대입 시험이다. 미 중앙정부를 상대로 동해 병기 운동을 펼쳐온 우리 시민단체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7일 미국의 유명 출판사인 <프린스턴 리뷰>가 펴낸 AP 세계사 교재 2021년판이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는 일본해만 단독 표기했다.

반크는 그동안 SAT시험과 AP시험의 세계사 교과서를 대상으로 한국 관련 역사 오류에 대한 문제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청원을 전개해왔다.

"아직도 잘못된 역사 서술 많아... 계속 알릴 것"

반크는 미국 민간 교과서와 지도 출판사들의 동해 표기가 20년 전 3%였던 데 비해 2021년 현재 40%까지 증가됐으며, 버지니아주가 동해/일본해 병기 법안을 선포하고 뉴욕교육청이 동해/일본해 병기를 뉴욕 초중고교에 의무화했는데도 미국 중앙 정부가 이를 반영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4일 미 인도태평양사령과 대변인이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성명에서 '동해(East Sea)'라는 표현을 썼지만 일본 정부의 반발에 다음 날 바로 '일본해(Sea of Japan)'로 정정한 것에 대해 개탄하고, 인도태평양사령부과 미국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동해 표기 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태 반크 대표는 "미국의 일부 지역은 물론 대입 시험 교재까지 일본해와 함께 동해를 병기하고 있는데 중앙 정부는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청소년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미국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이번에 동해 병기가 이뤄졌지만 아직도 잘못된 한국 역사 관련 서술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미국의 모든 SAT, AP 교과서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와 일본어를 병기한 <프린스턴 리뷰>의 AP시험 교재 표지.
 동해와 일본어를 병기한 <프린스턴 리뷰>의 AP시험 교재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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