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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신임 주제네바대사. 사진은 2020년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이태호 신임 주제네바대사. 사진은 2020년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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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6일 이태호 전 외교부 제2차관을 주제네바 대사에 내정하는 등 춘계 공관장인사 9명을 내정했다.

이 신임 주제네바 대사는 16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1982년 외교부에 입부해 청와대 통상비서관을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외교부 제2차관으로 일했다.

외교부는 이 신임 대사에 대해 "약 40년 공직생활을 거쳐서 역량과 경험에 비춰 최적임자"라며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고위공직자로서 리더십도 겸비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제네바에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통상 관련 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것을 들어 "이미 제네바에서 근무한 적이 있고 경제통상 관련 과장, 국장도 이미 거쳤으며 2차관까지 지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가장 전문가"라고 덧붙였다.
  
조성렬 신임 오사카 총영사
 조성렬 신임 오사카 총영사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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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또 주오사카총영사에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을 내정하는 등 8명의 신임 총영사도 인사했다.

조 신임 주오사카 총영사에 대해 "국가안보 국제관계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일본학계와 활발한 교류를 해온 분으로, 남북회담 그리고 민주평통 관련 업무에도 정통한 분"이라고 외교부는 평했다. 또 조 총영사가 과거 약 3년간 도쿄대와 게이오대에서 객원연구원 역임한 것을 들어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오사카 인근 지역 대규모 교민 사회의 화합과 보호에 기여해줄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밖의 신임 총영사 내정자는 ▲주 몬트리올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대사 김상도 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주밀라노총영사 강형식 전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주상파울루총영사 황인상 전 주LA부총영사 ▲주센다이총영사 임희순 전 주호놀룰루하갓냐출장소장 ▲주애틀란타총영사 박윤주 전 인사기획관 ▲주토론토총영사 김득환 전 주미국공사 ▲주히로시마총영사 임시흥 전 동북아국 심의관 등이다.

태그:#이태호, #조성렬,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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