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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군은 지난 22일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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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2021년 청도군 공약이행 평가위원회'를 열어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22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이행평가위는 백수환 위원장을 비롯해 16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해 9개 분야 86개 단위사업과 92개 세부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공약 조정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공약이행평가위가 공약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를 진행한 결과 2020년 12월 기준 완료 42건, 추진 중 50건이다.

이중 탁월 57건, 우수 19건, 보통 16건으로 공약 이행률은 2019년 연말 대비 15% 증가해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도군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각종 공모사업을 지속 발굴한 결과 올해 국·도비 예산 1821억 원을 포함 역대 최대 규모인 4829억 원의 본예산을 편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청도군은 공약 추진현황 평가 결과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군민들이 공약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승률 청도군수는 "이청득심의 자세로 오로지 군민만을 생각하고 섬기는 소통과 변화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군민의 삶과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