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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ABC협회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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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가 ABC협회의 신문 유료 부수조작과 관련 "해체에 준하는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거제신문>, <경주신문> 등 전국 40개 풀뿌리지역언론이 참여하고 있는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는 23일 성명을 통해 "면피용 징계와 인적개선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해체에 준하는 조치들을 통해 ABC협회와 유료부수 공사제도를 혁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ABC협회 검사 결과에 대해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긴 꼴'로 인터넷에서 아무렇지 않게 판매되는 폐지로 부수를 조작하고 조작한 부수로 영향력을 증빙하며 정부 예산과 기업 홍보비를 갈취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의 ABC협회인 부수인증에 대해 "실효성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정부 광고는 부수별로 A군, B군, C군으로 나눈다지만, 지자체 광고는 그런 기준 자체도 없다"며 "부수와 상관없이 광고비가 책정되는 것이 현실이고. 조례도, 원칙도, 기준도 없다"고 비판했다.

바른지역언론연대는 "광역일간지와 서울일간지들이 ABC협회 부수를 근거로 홍보예산을 싹쓸이하고 지역 안에서 가장 부수가 많은 풀뿌리신문들은 열악한 홍보예산을 받아왔다"며 "'좋은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홍보광고예산 집행과 척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뿌리신문과 공동체미디어의 목소리부터 새겨듣고, 위원회를 꾸려 중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6일 부수인증기관 ABC협회에 대한 문체부의 법인 사무 검사 결과를 보면 부수 부풀리기 정황이 담겨 있다. 협회가 2020년 발표한 지국 성실률은 A신문사 98.09%, B신문사 94.68%, C신문사 82.92%였다. 반면 문체부 조사에서 지국 성실률은 A신문사 55.36%, B신문사 50.07%, C신문사 62.73%에 불과했다. 이는 협회가 발표한 신문의 유료부수가 A신문사를 기준으로 볼때 절반 가까이(42.73%) 부풀려졌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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