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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담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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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훈 | 관련사진보기 |
"자치분권 2.0시대,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자치분권의 길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담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지명을 받은 이 지사는 자치분권 2.0 팻말을 든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이 지사는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권자의 생생한 목소리와 삶의 혜안이 여실히 반영되는 지방자치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31년 전 목숨을 건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시대를 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뜻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75년 만의 자치경찰제 실시를 통해 주민 참여 확대와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전국 지방정부 및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기대와 소망 등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참여자의 SNS에 사진 및 의견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지사는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