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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오는 6월 대구형 배달앱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이름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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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구형 배달앱의 이름을 공모한다.

대구시와 대구형 배달플랫폼(앱) 서비스 사업자인 인성데이터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형 배달앱의 이름 공모는 홈페이지(app.isdata.kr)에 접속해 공모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대구에 주민등록을 한 거주자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1위 1명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2위 1명 100만 원, 3위 1명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참가자 중 600명을 추첨해 지역사랑상품권(행복페이) 2만 원을 참가상으로 시상한다.

대구형 배달앱은 코로나19와 대형 민간 배달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대구형 배달앱은 현재 6~13% 수준의 음식 주문 중계 수수료를 2%대로 낮추고 추가적인 광고비나 가맹점비 등을 받지 않아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형 배달앱의 첫 출발점인 이름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시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대구시민의 착한소비를 활성화시켜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