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정규 10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5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7년 차를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10이라는 숫자처럼 꽉 찬 신보로써 커리어를 부지런히 쌓아가고 있다.

16일 오전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 >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타이틀곡 '하우스 파티(House Party)'
 
'슈퍼주니어' 팬데믹 속 희망송 슈퍼주니어(규현, 동해, 려욱, 시원, 신동, 예성, 은혁, 이특, 희철)가 16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10집 <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의 타이틀 곡 '하우스 파티'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 곡이다.

▲ '슈퍼주니어' 팬데믹 속 희망송 슈퍼주니어(규현, 동해, 려욱, 시원, 신동, 예성, 은혁, 이특, 희철)가 16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10집 <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의 타이틀 곡 '하우스 파티'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 곡이다. ⓒ Label SJ


"저희 슈퍼주니어는 정규 앨범을 내는 데 자부심이 있다. 공들여서 10곡 이상을 꽉 채운 앨범을 내왔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타이틀곡 역시도 심사숙고 끝에 결정하고 만들었다." (은혁)

열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슈퍼주니어는 이렇듯 자긍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예정보다 앨범 발매일이 미뤄지면서 초조한 마음이 있었기에 이번 발매가 더욱 감사하고 뜻깊게 다가오는 모양이다. 

학문, 예술의 재생과 부활을 뜻하는 르네상스를 앨범명으로 한 이유는 뭘까. 이에 이특은 "정규앨범이 두 자리 숫자가 된 만큼 이 앨범을 전환기 삼아서 슈주의 새 부흥기를 맞이하겠다, 제대로 된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의미"라고 대답했다. 

타이틀곡은 '하우스 파티(House Party)'다. 이 곡은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로 유영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가사를 보면 "다 왔어/ 마지막 한 사람까지 일어날 때" 등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힘을 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힘든 시대상을 반영했으나 무겁지 않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소소한 일상을 잃지 말고 함께 힘내서 훌훌 털어버리자는 가사가 포인트다." (예성)

이특은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보니까 그때그때 유행하는 장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멤버들이 모여서 즐겁게 무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단 걸 깨달았다"며 "'하우스 파티' 역시 유행하는 장르를 떠나 슈퍼주니어다운 에너지가 듬뿍 담긴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시대를 경쾌하게 반영
 
슈퍼주니어, 하루 종일 ‘하우스 파티’ 슈퍼주니어가 16일 오전 비대면으로 정규 10집 <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의 타이틀 곡 '하우스 파티'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 곡이다.

▲ 슈퍼주니어, 하루 종일 ‘하우스 파티’ ⓒ Label SJ

 
은혁은 "대중가요는 시대를 반영하는 기능을 하는데 그런 만큼 노래의 메시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하우스 파티'도 그런 노래다. 무겁지 않게, 슈퍼주니어만의 색깔대로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이번 정규 10집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고 부탁했고, 다음과 같은 답변들이 돌아왔다.

"10집은 꾸준한 '계약'이다. 17년 동안 지속적으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건 재계약 때문이었다." (희철)

"10집은 '부담'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신동)


끝으로 이들에게 목표하는 바를 물었다. 이에 동해는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슈퍼주니어, 이 다섯 글자로 남고 싶다"며 "저희의 활기참과 유쾌함을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앞으로도 슈퍼주니어다운 모습 그 자체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특은 향후 계획을 귀띔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를 찍었으며 전국에 있는 영화관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슈퍼주니어' 10집은 캡짱따봉! 슈퍼주니어(규현, 동해, 려욱, 시원, 신동, 예성, 은혁, 이특, 희철)가 16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10집 <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의 타이틀 곡 '하우스 파티'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 곡이다.

▲ '슈퍼주니어' ⓒ Label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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