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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에 나타난 쇠재두루미. 흑두루미 사이에 한 개체가 있다.
 천수만에 나타난 쇠재두루미. 흑두루미 사이에 한 개체가 있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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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중북 북동부의 아시아 내류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의 나일강유역, 중동, 인도 등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쇠재두루미가 충남 천수만에 나타났다. 쇠재두루미는 1940~1945년 강화도에서 1개체가 확인된 이후 2001년 낙동강하구에서 1개체, 2014년 철원에서 1개체, 지난해 흑산도에서 1개체 등 매우 드물게 확인된 종이다. 이번 천수만에 확인된 기록이 6번째 기록이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관심대상종으로 지정된 쇠재두루미는 국내에는 이렇게 극히 드물게 확인되는 미조이다. 지난 5일 천수만에서 확인된 쇠재두루미는 매우 귀한 종이다. 몽고에서 확인된 이후 만날 수 없는 종을 천수만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다행히 지난 5일 사진에 담는 것에 성공했다. 

이번 기록으로 쇠재두루미의 국내 확인기록은 1회 추가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해진 경로가 아니기에 길잃은 새로 매우 희귀하게 관찰되는 조류인 쇠재두루미의 무사귀한을 응원한다. 
 
2016년 몽고에서 찍은 쇠재두루미
 2016년 몽고에서 찍은 쇠재두루미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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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쇠재두루미, #흑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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