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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
▲ 막걸리마스터클래스 동해문화원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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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저녁 강원막걸리학교에서 개최한 비대면 프로그램,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 세 번째 클래스에 참여한 허시명 술 평론가는 '막걸리를 쉽게 빚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허시명 술 평론가는 우리술 빚기의 기본은 '정성과 혼을 담는 것'이라며 사전에 전달된 막걸리 키트를 활용해 청결하게 도구를 소독하는 방법부터 물, 누룩, 쌀을 썩는 과정과 거르는 방법 등 막걸리 쉽게 빚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은 특히 100년 된 폐 양조장을 복원한 전 삼화 북평합동양조장이 자리 잡은 삼화의 역사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사, 작곡한 막걸리 노래 '홍월평 가세'가 음악 마스터의 노래로 최초 공개돼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해문화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을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와 마스터가 같은 재료로 같은 시간에 같은 높이에서 막걸리를 배워보는 이번 클래스는 술 전문가가 막걸리 마스터로 참여하고 공일오비 객원 가수 조성민과 위 플레이 밴드 리더 조설규씨가 음악 마스터로 참여했다.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동해시 지원으로 동해문화원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클래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20회 일정의 창업전문 막걸리학교도 4월 개강할 예정이다.

김찬미 강원막걸리학교 행정담당은 "신청자가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사례가 많아 가족 공동체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참가자들이 하루 참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술의 숙성과정을 지켜보며 마치 한 생명의 탄생과정을 경험하는 분위기로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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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막걸리학교 동해문화원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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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동해문화원, #강원막걸리학교, #막걸리마스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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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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