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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4화에는 스카우터가 비리를 저질러 해고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현실 고등학교 야구계도 유사한 스카우트 비리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구 모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은 A학부모로부터 자식이 프로야구 입단 지명을 받게 해주는 대신 1억 6천만 원 정도의 자동차를 뇌물로 받았습니다. 1심에서 자동차 전체를 다 뇌물로 인정하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900만 원을 선고하자 피고인은 항소합니다.

피고인은 자동차를 뇌물로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100%를 받은 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차를 60개월 할부로 구매했고 첫 두 달은 학부모 A가 냈지만, 나머지 할부금은 피고인이 내야 하니 1억 6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정하게 수수한 금액을 일부 축소하여 인정했고, 피고인에 대하여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의 형으로 다소 감형했습니다. 하지만 추징금을 900만 원에서 약 2100만 원으로 크게 상향해서 엄중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페어플레이 정신이 중요한 스포츠계에서 비리 사건은 있어선 안 될 일입니다. 부디 뇌물이 아닌 땀과 노력으로 이룬 실력으로 스카우트 되는 건강한 야구계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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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야기를 말랑말랑하게 전달하는 김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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