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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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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코로나19 백신이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배송된 가운데,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오전 9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들이 서산시 보건소 접종센터를 찾았다.

이날 서산시 보건소 접종센터에서는 관내 한 요양원 시설장이 맨 처음 백신을 접종했으며, 같은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백신접종전 별도의 장소에서 예진표를 작성해 의사의 예진을 받고 백신 접종을 받았다.

특히, 백신 접종자들은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 유무 관찰을 위해, 15분 정도 백신 접종센터에 머물렀다.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예진·접종까지는 10여 분, 관찰 15분 포함해 1인당 백신 접종 시간은 약 30여 분 정도 소요되고 있었다.

오전 10시 현재 서산시보건소 백신 접종센터는 별다른 이상 없이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서산시 관내 요양병원 2곳에서도 이날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첫 접종자 이형길씨는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첫 번째로 맞을 수 있어 기뻤다"면서 "소중한 우리의 일상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기력 서산시 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한 상태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접종 후 15~30분간은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첫날 오전 10시 현재 19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날 백신 접종 예정자는 모두 100여 명이다. 아울러 다음 달 5일까지 모두 661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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