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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은 23일 국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은 23일 국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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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 19일 소위를 열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보류하기로 하자 대구경북이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 시·도의회 의장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만 처리하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보류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명한다"며 "국회 국토위의 결정은 납득할만한 이유도, 합당한 근거도 없이 정치적 폭거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영남권 신공항은 5개 시·도가 함께 꿈꾸고 품어왔던 1300만 영남인 모두의 공항"으로 지난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재임 당시 5개 시·도가 극적으로 합의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되면서 논란이 마무리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남권이 함께 이용할 공항을 짓기로 했음에도 부·울·경만을 위한 가덕도 공항을 세우려 한다면 대구경북이 이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민간공항을 약속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고 이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옮겨 새롭게 짓는 국가 프로젝트로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이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권 시장은 "지난 십 수년간 영남권 신공항 건설에 많은 지역 에너지를 쏟아 부은 결과를 정치권이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데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특별법 제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영남권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도 "대구경북 신공항은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옮기는 최초 국책사업"이라며 "특별법에 따른 군 공항과 함께 민간공항도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 등 근거 마련을 위한 별도의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영상회의를 갖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국토위를 통과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이라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과 협상력을 발휘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미온적으로 대처하더니... 특별법 통과 위해 직 걸어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3일 자신의 SNS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시키지 못한 지역 정치권에 직을 걸고 나서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3일 자신의 SNS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시키지 못한 지역 정치권에 직을 걸고 나서라고 촉구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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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은 지난해 9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할 때 지역 정치권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며 "최근 동시 통과 추진에도 극히 미온적으로 대처하더니 이제 와서 뒷북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TK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뒤늦게 주장해본들 버스는 이미 떠나가 버렸다"며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TK신공항 관련 정치인들은 그 직을 걸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대처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특별법 통과를 위해 단 한 번만이라도 합동 대책회의를 한 일이 있었느냐"며 "강 건너 불 보듯 방관으로 일관하지 않았느냐. 이제 그 직을 걸고 특별법 통과에 임하는 것이 시·도민들에 대한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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