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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점 경매장에서 벌어진 취나물 첫 경매.
 16일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점 경매장에서 벌어진 취나물 첫 경매.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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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하동 청학골에서 생산된 취나물이 출하를 시작했다. 하동군은 "청암면 일원에서 재배되는 청정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박한균)은 16일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점 경매장에서 첫 경매를 하고 취나물 판매에 들어갔다.

경매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현장 경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진 kg당 9100원 선에서 2.4t가량 거래됐다.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출하된다.

하동군은 "지난해 청암면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약 450t이 경매에 나와 15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하동군은 "청학골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공기와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향이 강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했다.

성기일 하동군 청암면장은 "청정지역 하동, 그중에서도 청학골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잎이 부드럽고 쌉쌀한 맛이 좋아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으뜸"이라며 "봄 향기 흠뻑 머금은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취나물,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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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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