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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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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신기면 서하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과 삼척시청, 23사단, 신기 도계 의용소방대 등이 출동해 화재진압 중이다

화재는 9일 오후 1시 16분 경 야산 근처의 주택에서 투기한 연탄재에서 비롯돼 인근 야산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발생지가 산악지형임을 고려해 도 소방본부에 대형헬기 지원을 요청하고 동원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삼척시는 헬기 7대와 진화차량 21대, 산불전문진화 인력 등 367명을 동원해 적극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산림 1Ha를 태운 산불은 진화율 80%를 보이고 있고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삼척경찰서는 산불을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김아무개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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