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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문 닫았던 거제지역 관광·문화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기 위해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지역 관광지중 가장 먼저인 오는 16일부터 사전예약제로 문을 열 계획인 거제숲소리공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문 닫았던 거제지역 관광·문화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기 위해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지역 관광지중 가장 먼저인 오는 16일부터 사전예약제로 문을 열 계획인 거제숲소리공원.
ⓒ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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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문을 닫았던 거제지역 관광·문화 시설이 조심스레 문을 열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이 불가피했지만, 최근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줄고 있는데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의 경우 장기간 휴관이 적잖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재개장 및 정상 운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거제지역 관광시설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거제관광모노레일이다. 

두 시설은 지난달 5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년 같지 않지만 적잖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거제해양개발관광공사가 관리·운영하는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의 거제해양레포츠센터·어촌민속전시관·조선해양전시관·옥포대첩기념공원·김영삼대통령생가기록전시관·칠천량해전공원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인 오는 14일 이후 개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장기화로 정식 개장 이후 두 번이나 휴관을 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본 거제식물원 정글돔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이 해제되는 14일 이후에나 재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개원한 거제정글돔은 개장 열흘만에 3만3000명이 관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달만에 휴원에 들어갔고, 10월15일 재개원 후 45일만인 12월5일부터 또다시 잠정 휴원에 들어갔었다.

거제시는 거제식물원 정글돔의 경우 밀폐시설이라 자칫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재개장이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거제면 소재 거제숲소리공원은 지역 최초로 '사전예약제'로 문을 열 계획이다.

관광지의 '사전예약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에서 활용된 정책으로 인구 밀집도와 혼잡도를 완화해 코로나19로부터 이용객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적잖은 지자체가 운영했었다.

거제시는 오는 16일부터 거제숲소리공원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숲소리공원은 지난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관광지로 알려져 적잖은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사전예약제는 방문자의 혼잡을 막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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