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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0월 19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19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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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법무·검찰 고위 간부가 대부분 유임됐다.

법무부는 7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4명의 전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정기인사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정수(26기) 현 서울남부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종태(25기) 현 춘천지검장은 공석이던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동한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법무부 내 `최측근'으로 불린 심재철(27기) 검찰국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김지용(28기)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춘천지검장으로 각각 수평 이동한다.

이들 외 고위 간부의 인사이동은 없으며, 고검장·검사장 승진 인사도 없다. `채널A 사건'에 연루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가 있는 한동훈(27기) 검사장도 유임됐다.

이 서울중앙지검장은 앞으로도 한 검사장의 채널A 사건 연루 의혹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

이두봉(25기) 대전지검장도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의 수사와 공판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간 공석이었던 대검 기조부장 결원을 충원하고 법무부 검찰국장 등 주요 보직 인선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 차원의 최소한도 규모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검찰 인사, #이성윤,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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