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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수미 성남시장은 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트램도입을 추진중인 11개 지자체를 대표해 정책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트램도입을 추진중인 11개 지자체를 대표해 정책건의사항을 전달했다.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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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11개 지자체를 대표해 정책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트램은 한 편성당 200명 이상을 수송하고 정시성, 친환경성, 쾌적성, 환승편의성 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트램의 특성을 반영한 국토부 지침이 마련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지침 또한 트램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국비투입사업을 검토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부터 사업 추진에 불리한 결과가 예상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수미 시장을 주축으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고양시, 구미시, 부천시, 수원시, 시흥시, 창원시, 청주시(가나다 순) 총 11개의 지자체가 공동건의문을 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투자평가지침 개정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변경을 촉구했다. 또 트램 도입 시 도로차선 감소로 인한 부(-)편익을 감소시키기 위해 혼용차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발의)에 대해 긍정의견을 국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국토부장관에게 "트램 도입을 염원하는 11개 지자체의 마음을 모아 건의사항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11개 지자체가 제출하신 건의사항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서 교통시설투자평가지침에 트램 관련 내용이 마련되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겠다"며 "중앙정부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법률개정 및 정책개선을 이루어내고 성남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은수미, #성남시, #트램, #변창흠,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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