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파서블' 김영광-이선빈, 티격태격 우당탕탕 김영광과 이선빈 배우가 1일 오전 열린 비대면으로 열린 영화 <미션 파서블>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이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는 코믹 액션 작품이다. 2월 개봉.

▲ '미션 파서블' 김영광-이선빈, 티격태격 우당탕탕 김영광과 이선빈 배우가 1일 오전 열린 비대면으로 열린 영화 <미션 파서블>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이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는 코믹 액션 작품이다. 2월 개봉. ⓒ ㈜메리크리스마스

 
모처럼 젊은 혈기가 느껴지는 코미디 액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미션 파서블> 출연 배우인 김영광과 이선빈, 그리고 김형주 감독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에 담긴 여러 미덕을 강조했다.

영화는 흥신소 사장과 엘리트 수습 요원이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영광이 흥신소 사장 우수한 역을, 이선빈이 의욕 가득한 요원 유다희를 연기한다.

이 작품으로 상업영화 데뷔를 알리게 된 김형주 감독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할리우드 유명 시리즈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사실부터 강조했다. "관객분들이 봤을 때 작품의 장르와 분위기를 한 번에 느낄 수 있게 하려 재밌게 제목을 지었다"며 "<미션 임파서블>과 비슷하게 찍으려면 돈이 엄청 들었을 것이다. 그것과 다른 독립적인, 독창적 작품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설정상 코미디와 액션 연기를 모두 소화해야 했다. 특히 김영광은 영화 속 액션을 모두 대역 없이 연기했다고 한다. 김 감독은 "사실 (위험한 장면에선) 대역을 쓰는 게 맞는데 영광씨와 키와 몸매가 비슷한 대역 배우가 없다시피 했다"며 "무술감독님이 마침 영광씨가 너무 액션을 잘한다고 해서 부탁을 드렸는데 매우 잘해주셨다"고 흡족해했다.

코미디 연기에 대해서도 김형주 감독은 "영광씨가 코미디 금단현상이 있었나 보더라.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자꾸 애드리브를 해서 편집 때 고생 좀 했다"며 재치 있게 일화를 전했다. 김 감독은 "이선빈씨와도 호흡이 잘 맞아서 촬영장이 마치 명절 때 조카 둘이 놀러와서 장난치며 노는 분위인 듯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영광 역시 감독의 말을 일부 인정했다. "코미디에 금단현상이 있던 걸 인정하겠다"며 그는 "애드리브를 하겠다, 하지 말라로 감독님과 말씨름을 했던 게 기억난다. 선빈씨도 너무 잘 받아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선빈은 "감독님과 김영광씨가 밥을 먹다가도 한 가지 주제로 몇 시간이나 얘기하는 걸 보며 정말 잘 맞는 두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저도 현장에서 애교가 많은 편인데 영광씨가 더하셨다. 편하게 대해주셨는데 영화가 완성된 데에 오빠의 역할이 컸다"고 치켜세웠다. 액션 연기에 대해서도 이선빈은 "그간 여러 액션을 해봤는데 이번엔 족발이나 페트병 등 처음 만져보는 소품을 들고 했다"며 "드레스에 힐을 신고도 처음 액션을 해봤다. 이 영화의 신선한 점 같다"고 언급했다.
 
'미션 파서블' 공조 코믹 액션! 김형주 감독(가운데)과 김영광, 이선빈 배우가 1일 오전 열린 비대면으로 열린 영화 <미션 파서블>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이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는 코믹 액션 작품이다. 2월 개봉.

▲ '미션 파서블' 공조 코믹 액션! 김형주 감독(가운데)과 김영광, 이선빈 배우가 1일 오전 열린 비대면으로 열린 영화 <미션 파서블>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이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는 코믹 액션 작품이다. 2월 개봉. ⓒ ㈜메리크리스마스

 
김형주 감독은 "요즘 유튜브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코미디 액션임에도 고증에 신경 썼다. 특수 촬영과 컴퓨터 그래픽도 많이 준비했다"며 영화에 들인 공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연극영화과 학부생일 때부터 코미디와 액션을 좋아했다. 칸영화제 이런 데 신경 안 쓰고 관객분들이 재밌게 즐기는 것에 집중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은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미션 파서블 김영광 이선빈 코미디 액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