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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도보다리' 친교 산책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부근 '도보다리'까지 산책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부근 "도보다리"까지 산책하고 있다.
ⓒ 한국공동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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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USB에 담아 전달한 것은 '신재생에너지·화력발전소'와 관련된 구상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3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에 긴밀히 관여한 여권 핵심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발표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정상회담 당시 북한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상에는 신재생에너지와 북한에 있는 화력발전소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도보다리 위에서 문 대통령이 '발전소 문제'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생중계됐다. 이와 관련된 보도가 나오자,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료를 넘겼는데 신경제구상을 PT 영상으로 만들어서 건네줬다. 그 영상 속에 발전소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 (USB에 담겨) 전달됐다"라고 말했다고 당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힌 바 있다.

이 USB에 담긴 '발전소' 구상이 "원전이 아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화력발전소 관련 구상"이었다는 게 핵심 인사의 주장이다.

핵심 관계자는 "지금 원전과 관련해서 야당이 문제제기를 하는데, 대체 어떤 근거가 있냐"라며 "딱 하나, 산자부 공무원 컴퓨터에 (북한 원전 관련 자료가) 있었다는 것인데, 이마저도 (자료 작성 시점이) 정상회담 이후 아니냐"라고 말했다.

통일부 역시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는 원전이라는 단어나 관련 내용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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