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요 여기...
어디선가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누가 나를 찾는 것일까? 생각하다가
향나무 숲속의 매화나무를 떠올렸다.
홍매는 봄비에 향을 우려내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천 개의 향나무 숲속에서
홍매와 나는 비에 흠뻑 젖어가며 봄차
한 잔을 나누었다.
꽃이 피니 좋다.
봄비 내리니 좋다.
홍매도 차 한 잔 나눌
친구가 필요했는가 보다.
<구례 천 개의 향나무 숲, 매화 아래서>
#봄비
#매화
#홍매피다
#봄비와홍매
#천개의향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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