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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창기 (사)한국 쌀 전업농 충남 태안군연합회 사무국장이 구랍 31일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사무국장은 지난 2001년 처음 영농을 시작하면서"농업은 경영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농업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영농일지를 작성하면서 품종별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본격적으로 벼농사를 시작했다.
  
은창기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가세로 태안군수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은창기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가세로 태안군수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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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은 소비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농민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고품질 삼광벼로 품종을 변경한 이후 3.3ha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는 은 국장은 태안군 쌀전업농연합회에 가입하여 고품질 쌀 생산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고 태안군의 쌀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15년도에 1450ha 이던 태안군의 삼광벼 재배면적이 2019년도에는 4,047ha로 280% 증대 했는데 고품질 쌀 생산의 홍보가 주변 농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논 타작물재배를 통한 쌀 적정생산에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데, 볏짚 수거가 미질저하로 직결되는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하여 볏짚 환원사업에 발 벗고 나서 지난 2019년도에는 '충남 농업환경실천사업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충청남도3농혁신 특화사업'으로 논 타작물 재배에 필요한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하여 현재 콩5ha, 조사료 15ha 등 20ha의 타작물을 재배하여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선진농업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직접 생산한 쌀 50포(1,000kg) 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 등에 기탁하고, 마을의 대소사를 자기일처럼 나서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 주민으로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은 국장은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서 태안군 쌀 소득기반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태그:#쌀전업농 태안군연합회, #은창기,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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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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