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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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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123만 명이며,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19일 대전시는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크게 4개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행총괄팀은 접종 계획 수립·시행, 자치구 예방접종 계획 지원, 각종 협의체 운영 등 접종사업을 총괄하며, 백신수급관리팀은 기관별 백신 소요량을 조사한 뒤 이를 조정하고, 백신 수급 현황을 관리‧모니터링한다.

또한 접종기관 관리팀은 접종센터를 지정해 관리하고, 접종센터 시설 구획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이상반응 관리팀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피해 보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등 관련 협회와 유연한 업무 협조를 위해 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의료인력 지원, 접종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협조, 의학적 자문 등을 통한 현장소통 체계 운영 역할을 맡게 된다.

대전시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얀센, 모더나 백신, 3분기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부의 백신공급일정에 따라 접종일정은 유동적이다.

대전 관내 접종대상자는 18세 이상 123만 명이다. 이 중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약 69만 명 정도다. 대전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접종 후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향후 시·구 정책협의회, 보건소장 간담회 등을 통하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대전시,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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