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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사회학과와 전남대학교 사회학과는 21일 오후 1시 '진주와 광주를 잇다 : 지역 공공역사와 사회적 치유'라는 주제로 학과 간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과 간 학술세미나는 경남과 전남 두 지역의 국가 거점 국립대학의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공통된 지역 현안을 발굴·논의하는 학술행사라는 점에 특이점이 있다. 비대면(ZOOM)으로 열리는 공동학술세미나는 모두 3세션으로 진행된다.

유경남 씨(전남대 사회학과 박사과정)는 '5.·8항쟁의 전시와 사회적 기억 행위'라는 주제로 1980년 5‧18항쟁이 오늘날 다양한 방식으로 기억되는 방식을 살펴본다.

유제헌 씨(경상대 사회학과 석사과정)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반공이데올로기'라는 주제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서사구조가 한국전쟁기 자행된 다양한 인권침해를 부인(denial)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반공 이데올로기의 현재성을 설명한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2020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과 간 연계 및 협력 연구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경상대 사회학과로 신청하면 된다.

태그:#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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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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