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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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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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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 바다에 있던 1683톤 유조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4시 29분경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 있던 유조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유조선에는 한국인 2명과 미얀마인 4명이 타고 있었고, 해경이 구조했지만 1명이 사망했다.

부산해경은 유조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산항 관제실에서 신고를 한 것이라고 했다. 해경이 승선원 6명 전원을 구조했으나 2명이 의식이 없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미얀마 선원 1명(37살)은 사망했다.

부산해경은 소방․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4시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화재 대응 중이던 해양경찰관 2명이 연기흡입, 1명은 오른쪽 어깨가 골절되어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부산해경은 화재가 유조선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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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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